fail
drop
out
이런 말들을 우리나라 의무교육 년령에서 들어보셨나요?
아니 고등학교에서는요?
잘 들어보지 못하셨지요?
정말 정말 큰 일로 정학이나 퇴학 당하는 것 말고는 성적 운운하며 그런 학교는 한국에는 없다고 보는 것이 정석일 것입니다.
그러나 인도에는 성적으로 인한 유급과 퇴학이 있습니다.
진짜인지 거짓인지 모르지만 제가 들은 얘기중에는 인도에는 전교생의 평균이 90점 이상인 학교도 있답니다.
그런 학교는 평균 70점이 안 넘으면 ' 낙제'시킨다 더라는 ' 카더라 ' 통신이 있습니다.
대부분 제 학년 말 성적이 20-50점을 넘기지 못하면 유급당합니다.
그리고 유급이 세번째에 이르르면 학교를 떠나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니 스스로 알아서 학교를 떠나게 되는 것이 인지상정이겟지요?
좀 들어가기 힘들다는 학교에도 [ 들여보내면 끝이지 ] 라고만 생각하시는 부모들을 가끔 만납니다.
들어가서 아이가 어떻게 되든지 말든지 상관하지 않는듯해 보입니다.
특히 신설학교이고 맨 위 학년이라면 학교측에서는 10학년이 되면 보드 시험을 치르지 못하게 막을 수도 있습니다.
왜냐면 학교 명성관리로는 '성적'만 한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 영어만이라도 '
하면서 한국에서 문제아 ( 이 말이 어른들 편하자고 만든 안 좋은 말이지만 그냥 편의상 저도 쓰고 말았내요 )그룹에 속해있는 아이들이 요즘 인도로 건너가기도 합니다.
그 아이들이 다닌지 1년도 안되어서 그 아이가 속한 학교가 한국인이 꺼리는 ' 문제학교'가 되기 십상입니다.
아이가 담배를 사러 학교 담을 넘고 , 공부는 안되어서 부모가 자신을 인도에 유폐시켰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재미 붙이는 일이 아이들 줄 세우는 일 , 즉 '폭력'에 맛을 붙입니다.
공부 잘한다고
늦게 온 놈이 영어 잘한다고
돌봐주겠다며
놀린다고
여러 이유로 다양한 폭력을 행사합니다.
학교에서는 점잖게 부모에게 말합니다.
' 우리 학교에는 안맞는 아이이니 다른 학교 찾아보라 ' 구
한국어로 한국에서 공부하기 힘들었던 아이들이 인도가면 영어로 하는 수업 잘 따라가고 ,
또 성적도 좋아질까요?
공부외의 문제로 힘들었던 아이들 ,
크다가 열두 번 변한다는 것이 아이들이니 생각지 않게
인도에서 공부에 취미 붙이고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낼 확률이 없는 것은 아니겟지만
그 확률이 부모 밥 먹고 관리받는 한국에서만 할까요?
그냥 부모 편하자고 , 또는 막연하게 인도내 열악한 세상보면서 아이들이 변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 심리로
아이들을 인도로 내모는 것이 또 다른 심각한 ' 폭력'은 아닌지 생각해봐야 합니다.
흔쾌히 아이를 받았던 무명 신설학교들도 아이를 드랍시키거나 드랍시킨다고 아이들을 몰아갑니다.
인도인들 돈이면 다 해결될 것같이 보이는 측면이 간혹 있지만 ,
돈으로 성적을 살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도 안되구요.
이 부분에 대한 충분한 검토를 하고 대책 세우시고 유학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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