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제가 말복이었는지도 몰랐내요 .
학교 방학하고 나눔의 장 수련( 마음을 나누며 자기의 마음에 깨어 마음을 이해하고 마음이 자유롭고 평화로와지는 ) 다녀오고
밀린 집안 일들 하고 ,
7일부터 겨우 제대로 쉬면서
시체? 비슷하게 지내다가 8일 오후 인도 영화 [ 3 idiots ] 보고 ....
친구와 장어 덮밥 먹고 커피 한 잔 하고 오니 집 식구들은 내 얼굴만 바라보내요.
거의 잊어버리다시피 살다가 아프면 생각나는 ' 엄마 ' , ' 엄마 음식들 '
울 엄마가 해준 삼계탕이 먹고 싶다고 인도서 공부하는 큰 딸이 그래서 초복 좀 지날 무렵 삼계탕을 먹었습니다.
나는 울엄마 삼계탕 먹었으면서 내 자식 , 내 남편은 허기지게 했습니다.
늦었지만 이번 주도 더위 잘 이기시라 삼계탕과 장어덮밥 올립니다.
출처 : 인도 조기유학생 학부모 모임 카페
글쓴이 : 크리슈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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