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가 왔다 , 좋다 !
[ 인도네시아 토바코 만델링 ] [ 과테말라 폴베니르 ] [ 콜롬비아 산추아리오 버본 ]
만델링은 한 동안 못 마셨다. 내가 좋아하는 풍의 커피 숍 Coffee happy ( Cupping Judge 자격증을 가진 양선생님 가게에서 다 팔려서 ) 에서 품절이어서.
만델링은 풀시티 정도로 볶여 까만 몸에 기름기가 살짝 돌 때 젤 맛있다.
입 안에 잔향이 오래 남는다.
다른 두 커피는 향이나 색깔이 다 부드럽다. 맛도 향도 부드럽고 구수하다.
단 맛까지 돈다.
볶아서 젤 맛 있을 때 집으로 오는 커피를 두 잔 분량씩 랩에 싸는 일이 정말 행복하다.( 오래 향을 지키려고 랩에 싸고 다시 커피 봉지에 넣고 지퍼백에 넣어 냉동실에 둔다 )
드립커피 맛을 안 다음 부터는 다른 곳에서 커피 마시기가 힘들다.
그래서 밖에서 커피 마실 일 있음 아예 에스프레소를 마신다.
향이 좋은 커피는 하루 한 두잔이면 오케이다.
좀 쳐진 기분을 올려 행복감을 준다.
참 좋다 , 커피 한 잔으로 이리 만족함을 느낄 수 있다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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