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아무 계산하지 않고
따지지 않고 , 그대로 영화 속 인물들에 빨려들어 영화를 봤습니다.
이렇게 다시 영화를 느낌으로 받아들이게 된 것이 감사했습니다.
혼자 영화를 봐서인지 영화를 보고 나오면서 내려다 본 도시의 불빛이 참 쓸쓸했습니다.
그 들의 사랑과 그리고 아픔 ......
이안 감독은 사람의 감정을 잡아내는 천재 같습디다.
정말 오랜만에 자연스럽게 느껴진 영화였습니다.
혼자 보기 딱 좋은 영화였구요.
자막이 오를 때도 가만히 자리에 있었내요.
그러다가 음악이 그치면 정말 아플까 봐 그냥 좀 남았다 싶을 때 나왔습니다.
양조위와 탕웨이의 연기가 진짜 짠했습니다.
영화는 참 자연스러웠고 이안다웠습니다.
그들의 사랑에 마음 먹먹하면서 이리 오래 또 분별합니다.
참 외로운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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