벳부에서 대학을 다니는 내 새끼 !
네 살에 벌써 아래로 동생이 둘 있고 , 첫 애라 어떻게 다룰줄을 몰라 서너살박이를 어른처럼 취급했던 바보 엄마한테 자랐어도 .....
잘 자라서 아주 작은 것에 , 소박한 것에서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눈을 가지게 되었내요.
이쁜 내 새끼 !
( 사진과 함께 보내온 편지 )
엄마 잘 지내?
난 여기서 잘 지내! :)
좀 감기기운이 잘 안 떨어지지만 꾸준히 약 먹고 누룽지로 밥 먹고 잘 살고 있어ㅋㅋ
나 오늘 종교학 숙제로 벳부에 있는 진자에 갔다왔는데 너무 좋더라구!
마치 다른 세상에 들어갔다 나온것 같았어.
정말 일본 애니메이션 속 같기도 했구 !
엄마랑 가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 했어.
벳부는 참 보물섬 같아. 보물같은 장소들이, 가게들이, 경치들이, 자연이 곳곳에 숨어 있어!
사진 몇장 첨부할게
보고싶고, 사랑해!
항상 건강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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