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로 안면만 있는 사진 작가 임종진씨가 김광석과의 추억과 인생 얘기를 책으로 썼내요.
내 주위에 김광석 그를 듣는 이가 많지만 그리 관심을 두고 살지 않았었습니다.
너무 처량하게 들렸거든요.
그런데 임종진씨가 그러대요.
" 광석이형은 누구보다 더 행복을 노래했어요 "
그래서 그의 노래들을 몇개 음악 샵에서 샀습니다. 의외로 사랑 노래가 많내요.
저는 나이들어가도 사랑 노래 , 그것도 약간 아린 사랑노래가 좋내요.
오늘 오후엔 종진씨가 대학로 이음에서 전시회 겸 싸인회를 하는데 , 잠깐 들렀다 올 것입니다.
누군가 노래하는 이가 김광석의 노래도 할 모양인데 , 저는 또 중국으로 가는 오랜 친구 환송회로 일찍 자리를 떠야 할 것 같내요.
또 그리고 밤에는 무스탕을 지원하는 히말라야 어깨동무 신년회가 있어 거기도 잠깐 가야 합니다.
1년에 한 두 번 얼굴 보기 힘든 만나고픈 분들 보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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