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유학

[스크랩] 성공적인 인도조기유학을 위한 현명한 학교선택 방법

Krishna4c 2006. 11. 21. 06:44

많은 학부모님들께서 이런 질문들을 하십니다.

 

어느 학교가 좋으냐? 좋은 학교를 소개해 달라!!!!!

 

하지만 대략 난감입니다.

 

왜냐하면 하리삼촌은 좋은 학교를 구별할 변별력이 없는 사람입니다.

다만 나쁜학교 또는 문제있는 학교의 정보는 약간 아주약간 듣고 있는 사람입니다.

           (단정할 순 없지만 최근의 Pathway와 Good Shepherd에 대한 불만이 있다고 하지요)

학교에 대한 평가는 다녀 봐야 알 수 있으며 그 학교의 아이들이 가장 먼저 느끼고 그 다음 그 학교의 학부모가 느낍니다.

뾰족한 방법이 없지요.

이런 연고로 조기유학에 관련한 많은 글 속에서도 학교를 선택하는 가장 현명한 방법은

이미 이학교를 경험하였거나 다니고 있는 3명이상의 학부모로 부터 조언을 듣는 것 입니다.

 

유학원이 선택해주는 학교를 원천적으로 불신하라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유학원은 학교와 이해관계가 달려 있고 약정에 의해 백커미션이 있습니다.

학부모님이 지불하는 유학원 대행 수수료이외에도 학교로 부터 돌려 받는 상당의 금액이 있다는 거지요.

 

어짜피 내야하는 입학금에서 유학원 재량껏 학교로부터 커미션을 받는 거야 상관치 않는다 하더라도

인도의 모든학교가 다  공히 같은 금액의 커미션이 있거나

모든학교가 공히 커미션이 없다면 전혀 문제가 되지 않을 겁니다.

유학원 입장에서는 학부모에게 어느학교를 소개하더라도 이해관계가 달라지지 않으니까요

 

그러나 불행하게도 인도의 학교는, 학교마다 커미션이 다르고 커미션이 없는 학교도 있으며

특정업체에게만 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게다가 대부분의 커미션기준은 압학시 등록금 어마운트에 비율지급일겁니다.

비싼학교일수록 커미션이 커지고, 풀보딩일 수록 커미션이 커집니다.

 

당연 이익집단인 유학원의 학교선택 기준은?     어느학교가 가장 유학원에 이익이 되느냐입니다.

여러분의 아이에게 어느 학교가 가장 적합하냐가 아니다 는 거지요 (슬프지만 사실입니다)

결과적으로 유학원이 선택해준 학교가 무난하거나 아이가 잘 적응한다면 그것 만으로 최선입니다.

조금이라도 양심이 있는 유학원이라면 문제학교는 배제하리라 믿고 싶습니다만....

 

 

 

 

< 학교선택의 가장 일반적인 오류 >

   좋은 학교를 먼저 찾아서 4~5군데를 물망에 올린 뒤 

   그 중 가장 좋은 학교를 선택하시라고 하는 것이 인도전문 유학원이라는 곳의 학교선택방법입니다.

   최고의 학교를 단시간내 찾고자하는 학부모님의 욕구와 맞아 떨어지는 부분이기도 하지요.

 

   그런데 제 생각에는 이것이 유학원과 학부모님의 가장 일반적인 오류입니다.

   이미 언급했듯이 유학원이 제시하는 4~5개의 후보학교는 유학원의 이해관계로 결정된거구요

   시작부터 아이랑은 동떨어진 결정인데 ...

   아이가 잘 적응하고 성공적인 유학이 되면 그것은 유학원의 기여가 아니라

   우리 아이들의 놀라운 적응력이 만들어낸 작품 아닌가요?

 

   최고의 학교를 단시간내 찾는 최선의 선택에 대한 욕심을 버리세요

   현명한 학교의 선택은 최고라는 학교 몇개를 놓고 저울질해서 될 일이 아니라

 

   아이의 특징에 맞지않는 학교나  지역을 하나씩 배제하고 (최악은 배제)

   기존학부모의 견해를 물어서

   남은 학교중  유학예산에 적절한 후보학교를 선택하는 차선의 선택 문제입니다.

 

   학교 선택의 모든 중심에는 아이가 있어야 하는데

   유학원은 어느 아이나 같은 학교후보군을  두고 무조건 풀보딩을 권유합니다.

 

 

 

 

< 학교선택의 기준점 몇가지와 개인적인 견해 >

   아래사항은 순전히 제 개인적인 생각이므로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1. 가능하다면 한국아이가 적은 학교를 택하라    

       한국아이가 많다고 나쁜학교라는 이야기는 아니구요. (순기능과 역기능이 있음)

       순기능 측면에선   이미 어느정도 검증되었으니 많다고 볼 수도 있구요

                    의사소통이 힘든 입교초기 아이들이 그나마 심리적 안정을 기할 수 있다는 면이 있죠.

                             게다가 착한 상급생이 힘든 아이들을 보살펴 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역기능 측면에선  한국아이가 많으면 한국아이들 끼리 어울리게 된다는 거구요

                                  결국 유학의 소기의 목적에 위배될 수도 있다는 겁니다.

            영어가 안되는 한국아이들끼리 ESL에 남아 있거나 공부보다는 노는데 치중할 소지가 크며

                           나름대로 덜 착한(?) 상급생이 있을 경우 문제 소지가 있습니다.

 

       단, 현재의 한국아이의 수가 학교를 판단하는 전적인 기준은 결코 될수 없습니다.

            한국학생수는 한학기 만에도 급증 또는 급감할 수 있으니까요

 

2. 학교의 입학이 어려운 학교 일수록 좋은 학교일 가능성이 높다   

       제 개인적으로는 TISB 같이 입학이 어려운 학교가 좋은 학교다 라고 생각듭니다.

       입학이 어려우니 한국아이가 적은 것이 구요

       공부하지 못하면 학교생활을 버티기 힘드니 결국 남는 아이들은 공부하는 아이들이겠지요

       다만 공부를 스스로 하지 못하거나 성적이 좋지 않은 아이에겐 독이 될수도 있습니다.

 

3. 아이를 유학보내는 목표가 학교를 선택하는 기준이 될 수 있다   

       조기유학의 목표가 무엇인지 미리 생각하셔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도 있습니다.

       단지 영어를 익히게 하려고? 라면 영어로 수업을 진행하는 이름있는 어느학교라도 괸찬겠지요

                  대부분 단기로 유학을 보내시려는 부모님은 무난한 학교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봅니다.

                  (長考 하기에는 너무 낭비가 심하고 惡手를 둘 수도 있으니까요)

       아이를 인도전문가로 키우겠다? 라면 국제학교 보다는 저렴하고도

                    학생구성이 좋은 명문사립학교가 좋습니다.

       인도에서 공부를 시킨 후 인도대학 진학이 목표다? 라면 굳이 IB인증학교가 아니라도 상관없지요

       서구권 대학 진학이 목표다? 라면 가능한한 IB인증학교가 유리 할 겁니다.

 

4. 아이의 특성이 학교를 선택하는 최우선기준이 되야한다 

      더위에 약한 아이를 뭄바이나 델리시내의 학교로 보낼 순 없지요

      음식에 까탈스런 아이를 채식하는 학교로 보낼 순 없지요

      튜션으로 모자란 학업을 보충해야 하는 아이를 기숙사에 박아 둘 순 없지요.

      강압적 분위기에 적응 못하는 아이를 규율이 엄한 학교에 보낼 순 없지요.

      자유롭게 나두면 한없이 자유로와 지는 아이를 자율에 맡기는 학교로 보낼 순 없지요

 

 

기타 여러가지 학교선택의 기준으로 얘기되는 사항들이 있습니다만

사실 쉽지 않은 문제들이며

 

학교의 설립취지나 교장의 인품과 운영철학을 보고 선택하여야 한다는 분들도 계십니다.

일면 수긍하기도 하지만

학교의 설립취지는 보여주기 위해 만든것이라 100% 신뢰하기는 좀 그렇지요?

       실제 취지가 돈벌이인 국제학교도 공식설립 취지는 '글로벌 리더의 육성" 이라 하지요 ㅎㅎ

교장의 인품은? 운영철학은?

      글쎄요 전 한국사람을 만나도  아직 그 분의 인품과 철학을 파악하기 힘든데

      외국인을 그것도 영어로 짧은 시간 면담해서는 ...

      저는 모르겠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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