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인건이라는 재즈피아니스트의 앨범 타이틀 음악을 배경음악으로 깔았습니다.
임현담 선생님의 글을 읽으며 눈물 짜내던 시절이 있었고 , 뒤에도 그분을 흉내내던 때 그분이 볼륨을 높혀 들으면 좋다고 하셔서 한동안 잘 들었던 곡입니다.
뭔가 인생살이의 굴곡이 곡에서 느껴져서 가을날 들으며 괜히 감상에 젖어 눈물 흘리던 때가 생각납니다.
피아노가 되기 위해서 나무는 어떤 시간을 보냈을까요?
.................
다 수행 전의 일입니다.
재즈 음악이 이리 서정적일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고백하건대 참 오래전부터 재즈 음악을 들으며 취미 삼으려고 노력했는데 , 그게 잘 안되대요.
아이 넷을 키우며 음악을 듣을 마음의 여유가 없었거든요.
그리고 지금은 들으면 좋다 생각하는 곡들은 있는데 , 막 찾아서 듣게되지는 않내요.
음악까지 깔고 나니 막 잘 꾸미고픈 생각이 듭니다. 큰 일이내요^*^
인도의 무수리
함피의 하누만 템플 , 영화 [ 신화 ]의 촬영 장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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