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Mamma Mia !

Krishna4c 2008. 10. 2. 13:42

정말 오랜만에 스크린 앞에서 '무장해제' 당했다.

 

맘마미아 제작진들이 의도한 110% 이상 나는 즐거워 했다.

그리고 OST를 샀다.

고등학교 시절 듣던 아바의 노래보다 영화에서 배우들이 불렀던 노래가 더 맘에 와 닿는다.

 

' 공감 '이라는 것이 그래서 무서운 것 같다.

 

영화를 다시 한 번 더 보고 싶다.

 

누군들 도나와 같은 화려한 한 시절이 없었을까?

 

40대 아줌마들을 즐겁게 해준 이 영화야말로 정말 '명화 '다.

영화적인 결점들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그런데 평론가들이 말이 우리네 감정과 무슨 상관이란 말인가

 

한 번 더 영화를 보며 달콤한 꿈을 꾸고 싶다.

 

마음은 날이 갈수록 더 싱싱해지는 것 같다.

 

참 좋은 가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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