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뭐라고 이름을 들었는데 그녀의 이름을 잊었습니다.
거리에서 세필과 색연필로 그림을 그려서 원하는 누구에게나 선물했습니다.
일상에서 깨달은 밝고 고운 글들과 계절, 동심등이 그려져 있었습니다.
욕심 사납게 그녀의 그림 두 장을 집고 또 아이들이 인도에 있다하니 특별히 다른 그림과 글귀를 주었습니다.
[ 정성이 습관인 것처럼 행복도 습관이고 불행도 습관입니다 ]
이리 풍선 그림에 써 있내요.
그녀의 보살행에 저는 차 한 잔 못 보태고 왔습니다.
더 추워진 날 그녀에게 따뜻한 차 한 잔 건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