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서 유학중인 딸들이 들어왔다.
1년이나 보드 시험으로 집에 못 온 큰 딸은 그래도 코끝이 반질 반질해서 안심이 됐다.
아이들이 오니 집이 꽉 찬 것 같고 또 생기가 온 집안에 충만하다.
이쁜 새끼들 !
오자마자 먹고싶은 음식이 스파게티라 해서 해물스파게티하고 발사믹 식초와 훼타치즈 들어간 어린 잎 샐러드를 했다.
중궁냄비 30CM 한 가득 소스를 했는데 한 끼 뚝딱 끝났다.
참 좋았다.
그리고 아이들이 망고를 가져왔다.
2년 전엔가 망고를 가져오다가 공항 검색대에서 뺏긴 경험이 있었는데 , 이번에는 어디서 들었는지 씨를 빼고 과육만 도려서 가져왔다.
집에 있는 식구들 먹으라고 .
참 맛났다. 아이들 마음이 느껴져 더 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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