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인도유학 - 상식적으로 생각합시다 ( 2 )
그럼 이제 내 아이에게 맞는 학교 선택을 위한 정보 사냥을 나섭니다.
1. 유학원 ( 유학원 싸이트 )
2. 각종 카페 - [ 인도조기 유학생 학부모 모임 카페 ] [ 하리삼촌의 인도 유학 현지에서 도와주기 ] [ 인도로 유학가냐 ? ] [ 인도 이모네 ] [ 인도에서 생활하기 ]
3. 인터넷 포탈 싸이트 , 인도 검색엔진 , 세계적인 포탈 싸이트
4. 지인이나 인도 유학보낸 학부모
5. 현지 체류중인 학부모
등등등
카페글을 이 잡듯이 뒤지고 , 유학원 찾아가고 그 회사 싸이트를 눈이 충혈되게 보게되고 , 인도에 들에간 이들과 연락도 취하고 , 인연 닿는 먼저 유학보낸 이들과 만나고 ......
그럼 ,
아 그래 ! 바로 이 학교야 !
하고 감이 옵니까?
대부분 머리가 쪼개지게 아프게 될 것입니다. 알게된 것은 많은데 그 많은 정보와 견해들을 어떻게 처리할지 몰라 고민에 돌입합니다.
유학원은 자기네들이 추천하는 학교가 최고이며 , 자신들을 통하지 않고는 그 학교에 접근이 안되는 것처럼 말합니다.
좀 용감 무식 단순해뵈는 어떤 이들은 무조건 인도가서 답사하고 스스로 해보라고 조언합니다. 인도에 대하 아는 것이라고는 요즘 신문이나 방송에 나오는 것이 전부인데요.
그러면서 가닥이 좀 잡히는게 있습니다.
* 유학원은 아이들을 소개해주고 학교로부터 커미션을 받는다. 그리고 학교 대문에 들여보내기까지 돈은 최소 120만원 - 150만원은 든다.
* 유학원은 1-5년 정도의 신설학교만은 권한다.
* 유학원은 시험없이 아무때나 아무나 받아주는 학교를 주로 핸드링한다.
* 유학원은 소위 인도내 명문학교라는 곳은 절대로 추천하지 않는다.
* 인도 학교들이 만만한 곳이 아니구나.
* 인도 물가가 싼 것이 아니구나
* 인도 유하고 유학인지라 유학에서 생기는 가장 나쁜 케이스들인 , 마약 .섹스 . 술. 도박이 다 있구나
* 인도를 모르는 이들도 유학과 가디언 업무에 뛰어들다보니 그 와중에 어쩌구니 없는 피해가 발생하는구나
( 아이들의 퇴학 , 아이들의 감금 , 어학연수 사기 , 사립학교를 국제학교로 둔갑시키기 , 아이 학년이 이미 고등학교 년령인데 아무 입시지도 경험이 없는 학교에 덜컥 넣기 , 자기 앞가림도 인도에서 힘든 사람들이 좌충우돌 부딫히며 아이들 고생시키기........ )
* 아 인도는 유학 갈 곳이 못되네 . 그런데 왜 다른 사람들이 그리 몰릴까?
제대로 상식선에서 이해하면 여기까지 옵니다.
그리고는 이제 또 다시 고민 시작입니다.
1. 유학원을 통하나 ? 내가 핸드링하나?
2. 사립학교나 국제학교냐?
3. 아이들을 데리고 내가 가나 ? 아님 아이만 보내나?
4. 기숙학교냐/ 홈스테이냐
5. 어느 지역으로 갈 것인가 ? 뱅갈로 ? 델리 ? 뿌네 ?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유학원이 상대하는 학교는 학부모도 손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시험을 안보고 아님 약식으로 보고 뽑기 때분입니다. 그 입학 시기도 4분기로 나누어 늘 받아주기 때문입니다.
원서 한 장 달랑 쓰면 입학 허가서 줍니다.
그러니 핸드링비 120만원과 아이 공항서 학교까지 데리고 가는 돈 20만원은 너무 아깝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