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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해 , 그리고 국동대혈

Krishna4c 2011. 6. 20. 11:11

 

 고구려 역사기행에서 잠깐 발해의 유적 한 곳을 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길림성 장백현에 있는 영광탑입니다. 탑의 원래 이름은 일찍 실종되었고 청나라 말기에 영광탑이란 이름이 생겼다고 합니다.

벽돌탑으로 높이가 12,96m 입니다.

 

 

 

 

 

 국동대혈 國東大穴 은 국내성 동쪽에 있는 큰 동굴입니다.

동굴 위에서 압록강이 내려다 보입니다.

고구려 왕들이 하늘에 제사지내던 곳입니다.

고구려 시대 왕들은 통치자이며 제사장의 권위도 가지고 있었지요 , 청동거울과 청동칼 , 청동방울 세 가지가 천손이라는 증표였다내요.

 

 당시 석기 시대를 살던 다른 민족들에게 북방서 온 청동기 문화의 고구려 민족은 하늘의 자손으로 비춰질 수 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우리 , 답사단 일행은 이 곳서 하늘에 통일과 우리 민족의 융성을 비는 제를 지냈습니다.

 

 

 

 

 

 

 

 

 국동 대혈 바로 옆에는 남녀가 입맞춤을 하는 바위가 있었습니다.

여기에 제를 지내면 어떤 사랑이던지 이루어진다 합니다.

 

 

 

 

 

 저는 이날 새벽 4시에 제를 지내러 국동대혈로 출발하는 일행을 간발의 차이로 놓치고 초창기 이 곳을 찾아 헤메던 분들처럼 다른 골짜기를 헤메다가 제가 거의 끝날 무렵 도착했었습니다.

 

 통일 노래를 부르는 감격의 순간을 놓쳤지만 만복을 받으라는 덕담을 들어 좋았습니다.